홍콩 관광 산업 활성화
홍콩 국제공항 당국은 현지 항공사와 함께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인 관광객에게 무료 항공권 24,000매를 배포할 계획입니다.
홍콩은 한때 방한 여행객 수 3위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였지만,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격리 조치 등의 이유로 관광객 수가 급감했다.
추첨 및 선착순
그레이터 베이 항공은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추첨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으며, 캐세이퍼시픽은 오늘 낮 12시, 홍콩항공은 일요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홍콩 익스프레스 항공은 여행사를 통해서만 항공권을 배포할 예정입니다.
무료 항공권의 실제 비용 및 기간
홍콩 공항청의 최고 운영 책임자 비비안 청에 따르면, 왕복 항공권의 실제 비용(세금 포함)은 800홍콩달러(약 14만원)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최소 체류 기간은 2일, 최대 체류 기간은 7일입니다.
항공권은 무료이지만 세금 등 일부 비용은 본인이 부담하셔야 합니다.
항공권 당첨자는 이메일 수신 후 1개월 이내에 예약해야 하며 9개월 이내에 항공권을 사용해야 합니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지속 가능한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그리너 투게더' 캠페인도 시작했습니다.
승객은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캐세이퍼시픽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편을 예약할 때 할인 코드 "KREARTH23"을 사용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으며, 항공사는 탄소 상쇄 비용을 부담합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홍콩의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전 세계의 다른 항공사들도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탄소 중립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큰 발걸음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