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과 포근한 기온
어버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으며 낮 기온은 17도에서 24도 사이가 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4~11도까지 떨어져 쌀쌀하겠으나, 낮에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쾌적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중국 산둥반도에서 발원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햇살이 내리쬐어 가족 단위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날씨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커서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륙 지역에서는 15~20도의 큰 일교차가 발생해 불쾌감, 피로감, 심지어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정 지역의 날씨 전망
월요일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춘천 5도, 강릉 9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3도 등입니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춘천 24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0도, 제주 18도 등입니다. 또한, 경남, 전남, 제주 등 해안가에는 시속 70k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소득층 가구의 가족 방문 감소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부모와 떨어져 사는 자녀는 한 달 평균 3.3회 부모를 만나러 가고, 주 2.2회 전화 통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가정일수록 부모를 방문하거나 연락하는 빈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족 갈등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가족 구성원의 건강(50.4%)이었으며, 경제적 어려움이 20.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저소득층은 건강(55.7%)으로 인한 가족 갈등 비율이 더 높았으며, 경제적 어려움은 전체 인구의 16%에 불과한 반면 저소득층은 27.9%가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현재 많은 제약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께 오늘 하루, 그리고 매일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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