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대통령 여야정 상설협의체 제안에 대한 반응

박광온 원내대표, 대통령 회동 제안 검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청와대의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 제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제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이재명 당대표가 배제된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야당 지도자와의 만남이 어렵다면 대통령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회동 성사 여부는 박 대통령이 결정할 몫이다.

 

윤 총장의 외교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된다

윤 총장의 외교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독도 방문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여당은 이 의원이 일본 극우 세력의 눈치를 본다고 비난하는 반면, 야당은 독도 문제가 회담의 의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태경 국민의당 의원은 독도를 이슈화하지 않는 것이 국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고, 이종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독도는 한국 땅이며 양국 간 외교 회담에서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지도자들, 협력과 정치 복원을 촉구하다

민주당 지도부가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초당적 협력과 정치 복원을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 만나기 어렵다면 여당 대표와도 만날 용의가 있다"며 여야 간 대화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변인도 국가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과 야당 지도자 간 회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양당은 전세대란 대책과 간호법 등 논란이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