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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21년 1분기 영업이익 9.5% 증가

by emo mspace 2023. 5. 8.

네이버,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

<국내 대표 온라인 검색 기업 네이버가 최근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습니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305억 원(2억 9,550만 달러)을 달성해 2020년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했습니다. 네이버는 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비용 절감과 서버 등 인프라 자산의 상각 기간 변경에 따른 증가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매출도 같은 기간 23.6% 증가한 2조 2,88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검색 플랫폼 8,518억 원, 커머스 6,059억 원, 핀테크 3,182억 원, 콘텐츠 4,113억 원, 클라우드 93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검색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으며, 검색광고 부문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1분기 5.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커머스 부문은 미국 중고거래 플랫폼인 포시마크 인수에 힘입어 45.5% 성장했습니다. 핀테크는 네이버페이 결제액이 19.2% 증가한 13조 4,000억 원, 외부 결제액이 31.5% 증가한 5조 4,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습니다. 오프라인 결제도 현장 결제 가맹점 확대 노력으로 68.4% 성장한 81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94.0% 성장했으며, 웹툰의 글로벌 연결 거래액은 28.9% 증가한 4,12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클라우드 및 기타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네이버의 향후 계획

인공지능 응용 프로그램의 상용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네이버는 서비스 전반에 하이퍼클로바 엑스(HyperCLOVA X)를 적용하여 사용자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기업용 통합 소프트웨어인 라인웍스 등 생산성 도구에 하이퍼클로바 엑스가 적용된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에서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네이버는 2022~2024 회계연도 3개년 주주환원 계획을 새롭게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네이버는 향후 3년간 직전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의 15~30%를 전액 현금 배당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8% 중 3%를 향후 3년간 연 1%의 비율로 특별 매입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표는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주주들을 위한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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