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서울중앙지검이 화천대우자산운용의 계열사인 천화동인6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조우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씨는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1155억 원을 대전동 개발 사업에 몰아주고, 성남시 내부 기밀을 이용해 사기업과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지사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여러 법률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대전동 개발 스캔들
조우형은 부산저축은행 자금을 대전동 개발 사업에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는 '숨겨진 열쇠'였다. 그는 이른바 '50억 클럽'과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의 공범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조 씨는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1155억 원, 투자자문사 킨앤파트너스로부터 457억 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을 알선했다. 검찰은 그가 돈을 받는 대가로 사업 지분을 약속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스캔들에서 조 회장의 역할은 수사가 시작된 지 1년 반 만에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조 대표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조 회장은 기소되지 않았습니다.
조우형에 대한 고발
조우형은 성남시 내부 기밀을 이용해 올해 1월까지 민간업체와 7886억 원의 불법 개발이익을 취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억5000만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조현성 변호사를 서류상 명의자로 내세워 천화동인6차를 실질적으로 소유하면서 천화동인6차 계좌를 통해 2019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배당수익금 283억 원을 받아 범죄를 은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조 대표에 대해 횡령,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 회장은 2011년 조양호 회장 일가의 비리 연루 의혹과 이전 수사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기소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구속영장이 청구됨에 따라 그가 구속되어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 중요한 정보를 검찰에 제공할지 여부는 아직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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